[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1일 르노삼성자동차(주)가 제작·판매한 SM5  승용자동차에서 시동꺼짐 등의 문제점이 있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 내부 핀의 접촉불량으로 시동이 꺼지거나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4월 28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커넥터를 제거한 후,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직접 연결)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해당 자동차 소유주들은 "엔진과 연결된 중요한 부품인데도 불구하고 간단히 직결 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이치"라며 "리콜이라면 당연히 개선품으로 교환을 해야지요! 왜, 있던 부품을 잘라내고 직접 연결을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미 고속주행중 시동꺼짐을 경험하고 해당 커넥터 제거후에도 또 다시 시동꺼짐을 경험한 이모씨는 "직결조치후 또 시동꺼진 차량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국토부에서 조사한다구 해서 실낫같은희망을 걸었더니 역시나군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차량정비업소에서 수년간 근무해온 공장장 김모씨는 "정말 르노삼성의 안내처럼 해당 커넥터를 제거한 후,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직접 연결하는 시정조치가 올바른 방법이라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커넥터를 왜 달아놨는지 소비자에게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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