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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일부에서 채소값 폭등이 4대강 사업으로 채소 재배면적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상추, 무, 배추 등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상기후에 따라 여름철 반복된 폭염과 잦은 강우, 태풍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작황이 부진하여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이를 4대강 사업과 연관하여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특히, 현재 출하되고 있는 무·배추는 4대강 유역과 전혀 관계 없는 강원도 정선, 태백 등 고랭지에서 출하되는 물량으로, 배추의 경우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병들거나 상품성이 떨어져 생산량이 151천톤으로 예년 252천톤에 비해 40%정도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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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 피해 사례(강원·평창)  사진=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올해 이상 기온은 거의 모든 채소류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단수) 감소를 초래하였다"고 말했다.

 ◯ 배추 단수 : 3,011㎏/10a(전년비 21%, 평년비 23% 감소)
   - 파종기 저온 등으로 재배면적 10% 감소, 결과적으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29% 감소
 ◯  무 단수 : 2,624㎏/10a(전년비 9%, 평년비 12% 감소)
   - 전년 가격이 낮아 재배면적 9% 감소, 결과적으로 생산량은 전년보다 18% 감소
 ◯ 마늘 단수 : 1,212/10a(전년비 11%, 평년비 5% 감소)
   - 전년 낮은 가격으로 양파(재배면적 19% 증가) 등을 대신 심어 재배면적 15% 감소, 생산량은 전년보다 24% 감소
 ◯ 대파 단수 : 2,372/10a(전년비 12% 감소)
   - 전년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은 소폭(1%) 증가하였으나, 9월 태풍 및 잦은 강우로 폐작 면적이 늘고, 단수가 감소되어 생산량은 전년보다 20% 감소

 

이처럼 4대강 사업에 편입되는 전체 경작지는 6,734㏊(10.8월 기준)이나, 이 면적이 모두 채소 재배지는 아니라고 밝혔다.

 
‘09.7월에 실시한 행정조사에 따른 4대강 유역 둔치내 채소 재배면적은 3,662㏊로서 ‘09년 전체 채소재배면적 262,995㏊의 1.4% 수준에 불과, 경작 중단이 채소값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상기후 등으로 공급량이 부족하여 채소값이 폭등한 것을 4대강 사업 탓으로 연계시키는 것은 억지스런 주장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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