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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을 불과 이틀 앞두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 박빙 지역으로 분류된 서울 양천을 지역을 방문해 이용선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11일 오후 4시10분경 이용선 후보의 집중유세가 벌어진 서울 양천구 신월7동 우성상가를 방문해 지지자들 앞에서 “새누리당 집권 8년간 국민 생활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이 어려움을 돌파할 길은 더불어민주당을 수권정당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최근 내세우는 양적완화 주장은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으로 부실 대기업을 살리고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허황된 발상”이라며 “일본 아베 정부가 양적완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부자들 자산가치만 높였을 뿐 경제는 살아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경제상황을 잘못 진단하고 잘못된 처방을 내리는 새누리당을 갈아치워야 한다”며 “이용선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 야당 구청장과 서울시장이 잘 협력해 양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국민의당을 겨냥한 듯 “(국민의당은)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 민주당을 방해하기 위해 나온 정당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런 정당에 투표하면 결국 새누리당을 돕는 결과가 된다. 압도적으로 이용선을 밀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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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용선 후보는 “지난 87년 경제민주화 조항을 헌법에 넣은 주인공이 바로 김종인 대표”라며 “경제 전체가 바뀌어야 우리 삶이 바뀐다. 모두 함께 꿈을 꾸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라며 “반드시 당선돼 대한민국의 숙제이자 김 대표의 철학이기도 한 경제민주화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장에는 김종인 대표와 이용선 후보를 보기 위해 지지자들과 언론인 등 300여명이 모여들었다. 한 지지자는 미리 준비한 목캔디 두 통을 건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선릉역·수서역 출근 유세를 시작으로 경기도당에서 대국민성명을 발표한 뒤 안산, 의왕·과천, 군포, 광명, 부천 등을 거쳐 초박빙 지역인 양천을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사진제공=이용선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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