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May-19
해작사, 해양오염 방제훈련 실시2016.05.19 07:07:44
| 카테고리 : |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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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9일 부산작전기지 군항에서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예인정, 청소정 등 함정 5척, 4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함정에서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유류 유출에 대한 초동 대처 및 개인별 임무숙달 등 해양오염 방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훈련은 부두에 정박해 있던 함정에서 유류가 유출됨을 인지한 최초 발견자가 상황실로 신고를 하면서 시작되었다. 상황실에서는 신속히 함정과 인원 등 해양오염 방제전력을 현장으로 투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전력들은 각 임무별로 방제작업을 시작했다. 우선 항무지원정이 일정 간격을 두고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예인정은 소화포를 이용해 해수를 발사하여 펜스를 넘어온 기름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오일펜스 안쪽에서 청소정은 유회수기 장비를 이용해 유류를 흡입하고 유흡착포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육상에서는 장병들이 유흡착포를 이용해 함정과 부두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면서 이날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해작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16~20일)동안 지진·해일 및 태풍대응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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