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서울가족 만들기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울가족 만들기 시민제안 공모사업’은 가족사업과 관련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이다. 분야로는 가족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가족과 마을에서의 아버지 역할, 가족과 돌봄 공간 만들기, 가족학교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가족 극단이나 돌봄 모임, 부모 스터디 모임, 가족봉사단 활성화 사업 등과 같이 가족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이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서울 가족 커뮤니티 확산을 주제로 참신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토대로 심사할 예정이다.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는 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현재 거주하는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명신 센터장은 “최근 가족사업 프로그램이 양적으로 확대되었으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사업은 건강가정지원센터 최초로 주민과 자치구센터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쌍방향 중심의 가족지원 플랫폼 구축과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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