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May-08
저소득층 아이들의 희망 모은다…네오플 3년간 4억 5000만원 후원2024.05.08 15:03:40
부제 : | 나눔과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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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 제주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대표기업 ㈜네오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7일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뒷받침하는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을 위해 네오플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아동 본인의 적립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가정위탁보호아동,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본인 계좌에 월 일정액(1,000원~50만원)을 적립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1:2 비율로 정부지원금을 최대 월 1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네오플의 후원금은 제주도가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중 후원 대상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천받은 아동의 통장에 매월 1인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쓰인다.
디딤씨앗통장의 적립금은 아동이 18세가 되면 대학 학자금, 창업, 결혼, 주거비용, 의료비, 취업훈련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일 때 인출 가능하며, 24세가 넘으면 조건 없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다.
윤명진 대표이사는 “제주에서 오랫동안 게임사업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중에 일부나마 사회에 다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에 대한 보답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행복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명진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에 앞서 제주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주명예도민으로 선정돼 이날 오영훈 지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았다.(자료제공=제주특별자치도 복지가족국 아동보육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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