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Dec-16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 요령2010.12.16 06:12:03
카테고리 : |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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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즐겁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손 씻기 실천 등 겨울철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 요령과 조리기구 살균·소독 요령을 발표하였다.
겨울철 바이러스 식중독 원인물질은 노로바이러스가 주로 관여하며, 소량(10~100개)에 의해서도 감염 될 수 있고, 감염자의 분변과 구토물에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손에 노로바이러스가 묻어 전파될 수 있다.
※ 2010년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25건(1,751명)으로 ‘07년 99건(2,377명), ’08년 70건(2,131명), ‘09년 32건(568명)보다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지난해보다 환자 수는 많다.
※ 건조하고 날씨가 추울 경우, 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음
겨울철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조리자는 조리업무 금지
- 음식물 취급자는 손씻기 철저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조리 (85℃, 1분이상)
- 집단급식소에서는 패류 이용 음식물은 반드시 가열 조리 제공
-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
- 채소, 과일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은 세척·소독 철저
-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이용하여 살균·소독
특히 어린이, 노약자 이용 사회복지시설, 단체급식소에서는 손씻기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모여 있고, 음식물 취급자가 감염되는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특징은 사람끼리의 2차 감염이 가능 하다. 즉, 감염자 손이 닿은 문고리, 수건, 컴퓨터 자판기, 휴대전화 등을 만진 손으로 음식물을 먹거나 조리한 음식물을 섭취하여도 감염될 수 있다.
식약청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시·도에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어린이집,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생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식중독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바이러스성 식중독 예방 요령
○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조리자는 조리업무 금지
○ 음식물 취급자는 손씻기 철저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조리 (85℃, 1분이상)
○ 집단급식소에서는 패류 이용 음식물은 반드시 가열 조리 제공
○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
○ 채소, 과일 등 날 것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은 세척·소독 철저
○ 바이러스 오염이 의심되는 문고리, 손잡이 등 사람들의 접촉이 많은 곳은 염소계 살균·소독제를 이용하여 살균·소독
조리기구 등 살균·소독 요령
○ 조리기구 소독 요령
- 조리기구, 조리대,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세척 후, 200배(염소농도 200ppm)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로 철저히 소독
※ 조제 : 물 10L에 락스 50ml
- 칼, 도마, 행주 등 작은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 실시
○ 오물이 묻은 의류 소독 요령
- 구토물, 대변이 묻은 의류는 반드시 열탕소독
- 만약 열탕 소독을 할 수 없는 경우 60도 온탕에서 10분간 빨래 후, 잔류염소 250ppm 이상에서 소독한 후 헹굼
※ 조제 : 물 10L에 락스 65ml
○ 오염된 시설(환경 등) 소독 요령
-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은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히 소독
※ 조제 : 물 5L에 락스100ml
※ 주의 : 차아염소산나트륨은 강력한 산화제로서 금속을 부식시키고, 표백 효과가 있으므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시 주의 요망
○ 구토물, 분변 처리 및 소독요령
- 구토물, 분변 처리시 앞치마, 일회용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주변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
- 종이 타올이나 신문지로 오물을 닦아내고, 차아염소산나트륨 1,000ppm액에 5~10분간 담근 후 비닐봉투 등에 잘 싸서 버림
※ 조제 : 물 10L에 락스 250ml
※ 주의 : 차아염소산나트륨 사용 시 창문을 열어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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