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박태현 / 이하 융기원)은 9월 2일(화) 융기원 대회의실에서 함양군(군수 임창호)과 ‘함양 산약초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의 MOU를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융기원 박태현 원장과 최성화 부원장(기능성식물소재융합연구센터장), 이형주 교수(서울대 농생명공학부 명예교수), 함양군 임창호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하종희 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함양군은 지리산, 덕유산 등 2곳의 국립공원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해발이 1,000m 이상 고산준봉 15개소 게르마늄지대에서 생산되는 산양삼, 오미자, 헛개나무 등 우수한 산약초가 풍부하다.
융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함양군의 산약초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및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제품화 등을 위한 협약으로 연구교류 및 긴밀한 업무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약초의 새로운 시장개척과 효능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질 약초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한편, 산약초를 활용한 융·복합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양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산 토종약초의 세계화와 그 활용가치를 높인다는 부분에 의의가 있고 융기원내 기능성식물소재융합연구센터(센터장:최성화)와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창발센터(센터장:이기원)를 중심으로 바이오융합 연구분야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융기원 박태현 원장은 “농업의 융복합연구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산약초의 메카라 할 수 있는 함양군과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나고야 의정서 발효 예정 등 전 세계적으로 자국 생물자원의 보전과 활용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는 우리나라 토종 약초의 주권을 확보하고 그 활용가치를 높이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국산약초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기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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