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4년 관광주간을 맞아 ‘가을 추억여행’ 대상지로 강릉시 주문진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10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통시장 투어단 200여명이 방문한다.
전통시장 투어단은 강릉의 유명 문화관광지인 오죽헌과 허균· 허난설헌 생가터, 정동진을 관광하게 되며, 여행 기간 중 커피축제와 주문진오징어축제 찾아 문화 향연을 만끽하게 된다.
다음날엔 주문진 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맞아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고객맞이 친절교육과 위생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등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내년부터는 주문진건어물시장을 우선으로 외국어 기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스마일캠페인 시민전문강사를 활용하여 친절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18 동계올림픽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 개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특화된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11월 초에 시장별 모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수시장 방문을 실시하여, 다른 시장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전통시장이 물건을 사고파는 단순 상업공간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라는 문화적 가치를 찾고, 지역 주민이 끊임없이 교류하는 생활공간으로써 상인과 지역주민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하여 시장상인 및 고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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