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한국 근대문학 100년사의 최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소설 ‘土地’ 를 한국문단의 거대한 산맥인 박경리 선생의 문학혼이 살아 숨쉬는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깊이 있게 연구하고 공부하며 수료후에는 토지사랑회 회원으로 활동 할 수 있는『2013 소설 土地학교』가 작품의 집필지인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
원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사랑회(회장:정선용)가 주관하는 이번 “소설 土地 학교”는 오는 4월 13일(토) 첫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9일(토) 까지 지정된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총 10회기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2006년 처음 개설되어 올 해로 7회째를 맡고 있는 “소설 土地 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소설 토지 전문학교로 그동안 이 과정을 마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토지사랑회를 조직하여, 박경리문학공원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의욕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소설 “토지학교” 강사로는 토지 관련 수많은 연구자들을 후학으로 배출한 정현기 교수를 비롯해 박상민, 이승윤, 이경, 김양선, 한영현, 임명숙 교수가 함께한다. 특별히 학기 중에는 박경리 선생의 고향인 통영과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하동군 평사리 최참판댁 일대를 방문하는 기회도 갖는다.
『제7회 소설 土地 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25일부터 참가비(5만원)과 함께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
www.tojipark.com)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FAX(033-737-4885) 또는 E-mail(toji684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40명이다.
토지사랑회 관계자는 소설 토지를 깊이 있게 공부 할 수 있는 이번 기회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매년 신청자가 급증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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