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오늘(2일) 밤 8시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지연된 정의, 사법부 왜 이러나' 편과 '비극의 땅, 튀르키예를 가다', 'AI 챗봇의 역습' 편이 방송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이 2년 5개월 만에 1심 판결이 났다. 대부분 무죄 판결이 났지만 검찰과 윤 의원은 항소를 결정한 상태로, 이번 사건은 대법원까지 법적 다툼이 계속될 상황이라 윤 의원은 사실상 내년 4월 치러질 총선까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20년 1월 검찰에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 사건도 3년 넘게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법조계에서는 사법부의 '재판지연'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며 사법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지연된 정의, 사법부 왜 이러나' 편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두 차례의 강진으로 4만 4천 명이 넘는 사망자와 191만여 명의 이재민을 낸 튀르키예 대지진. 취재진은 지난달 8일, 비극의 땅 튀르키예 지진피해 현장을 찾았다. 그곳은 말 그대로 폐허만이 남아있었다.
특히 하타이주의 안타키아는 이번 지진으로 건물의 약 70%가 무너져버렸고, 사람들은 일상을 잃고 거리로 내몰렸다.
취재진이 카라만마라슈에서 만난 한 가족은 무너진 집터에 남아 수도도 전기도 끊긴 상황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재민들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여진의 공포였다. 현지에서는 두 차례의 강진 이후에도 10,000번이 넘게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었는데... '비극의 땅 튀르키예를 가다' 편에서 김창섭 기자가 열흘 간 피해도시 10여 곳을 다니며 파괴된 도시의 참상과 구조 활동 모습,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절규 등 튀르키예의 비극을 기록했다.
'챗GPT'가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놀라운 언어능력을 보여주기도 하고, 묻는 말에 막힘없이 정보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따른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 챗봇이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폭력적인 말을 하는가 하면, 잘못된 정보를 학습해 마치 사실처럼 사용자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해킹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취재진은 전문가와 함께 법정에 낼 의견서를 작성하게 하고 감춰진 욕망이 무엇인지 확인해 봤는데... AI는 과연 인간에게 축복일까 재앙일까. 'AI 챗봇의 역습' 편에서 이재중 기자가 AI 챗봇의 기술 발전 상황을 짚어보고, AI의 진화가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 그리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집중 취재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일) 밤 8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