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Nov-22
인플루엔자 A(H1N1) 집단발병 확인2010.11.22 02:40:30
카테고리 : |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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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 -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 25명의 급성열성 호흡기진환자,인플루엔자 A(H1N1) 감염 확진 |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집단발병 모니터링”을 통하여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25명의 급성열성 호흡기질환자가 발생을 인지하고, 이들에서 인플루엔자 A(H1N1)을 확진하였다고 밝혔다.
동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1월 17일 한 개 학급 학생 32명중 25명에서 급성열성호흡기질환(14명 결석 포함)이 발생하였고, 일부 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증상이 있는 학생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였다.
※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에 대하여 격리조치는 하지 않으며, 증상이 소실되고 24시간까지 등교(출근) 중지조치하고 있음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현 단계에서 인플루엔자 A(H1N1)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겨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권고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10월부터 학교, 기업,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집단발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 집단발생 시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주간감시현황
- 2010년도 제46주(2010.11.7~11.13) 주간감시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은 3.64(/1,000명)임
- 2010년도 제46주 급성호흡기감염증 원인바이러스 실험실 결과 의뢰된 226건 중 90건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어 양성률은 39.8%이며 아데노바이러스 16.8%(38건/226건), 라이노 바이러스 15.9%(36건/226건), 엔테로바이러스 3.1%(7건/226건) 순으로 분리되었음
-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4주 검출되었고(검출률 1.8%), A/H3N2형 1주(25.0%), A/H1N1(2009)형 3주(75.0%)로 확인되었음
절기별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 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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