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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7진 파병 환송식이 30일 오후 2시, 육군 특수전교육단(경기 광주 소재)에서 열린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날 환송식에는 7진 아크부대장 박현식 중령(육사45기, 48세)을 비롯한 150여 명의 장병과 가족, 친지,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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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자 대표 원사 유재복 인터뷰       [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지금까지의 파병 경험이 어떻게 되는지?
지난 2005년, 이라크 자이툰부대 3진으로 처음 파병을 가게 되었고, 2011년에는 UAE 아크부대의 1진으로 파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아크부대 7진 파병은 저에게 있어 세 번째 파병이고, UAE는 두 번째입니다.

▶아크부대 1진으로 다녀와서 그런지 이번 파병이 더욱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떤지?
처음 아크부대 창설과 동시에 1진으로 파병 갈 당시에는 (물론, 타 지역 파병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가 있었지만) UAE 현지, 특히 UAE군에 대한 충분한 정보나 노하우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UAE에서 현지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 및 연합훈련을 하며 그들이 저희에게 ‘한국군의 능력과 열정이 존경스럽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을 때 느꼈던 자부심과 성취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해외 파병의 길을 택한 제 자신이 한없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던, 그야말로 ‘최고의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7진 파병이 제 인생에 있어 또 다른 ‘최고의 순간’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이번 파병의 다짐을 얘기하자면?
저희 아크부대 7진은 혹한의 날씨와 폭설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임무완수를 위한 만반의 준비와 전의를 다졌습니다. 전투복 왼쪽 팔에 붙여진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아크부대 7진 주임원사로서 국가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겠습니다.


UAE 軍과의 군사훈련협력을 위해 파병되는 아크부대는 특수전사령부 특수전 · 고공 · 대테러팀을 주축으로 해군 특수전전단 요원(UDT/SEAL)과 지원부대로 편성되었으며, UAE 특수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과 韓-UAE 특수전 연합훈련을 수행하고, 유사시에는 UAE 내 거주하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아크부대원들은 향후 50℃를 넘나드는 높은 기온과 사막지형 등 새로운 작전환경에서의 해외 훈련을 통해 전천후 특수전 수행능력도 배양하게 된다.

평균 5.8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크부대 7진 장병들은 ‘세계 최강! 무적 아크!’의 구호 아래, 지난 한 달간 파병 임무 수행에 필요한 대테러 훈련 · 고공강하 · 급조 폭발물 제거 등 전기전술 능력을 극대화 하였고, 아랍어와 이슬람 문화 등 현지 정세 및 문화관련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군사외교관’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등 UAE 현지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아크 7진 부대장 박현식 중령은 미국 ‘그린베레’ 훈련을 수료하고, UN PKO 옵서버, 아프간 동의부대 및 오쉬노부대 등 3회에 걸친 해외 파병경험을 갖고 있다.

이밖에 정태열 원사(행정보급관, 모병#17)와 손정훈 상사(낙포반장, 모병20기)는 세 번째 아크부대 파병이며, 유재복 원사(주임원사, 모병13기) 등 12명은 두 번째 아크부대 파병 길에 오르는 등 60 여 명의 파병 유경험자들이 이번 7진에 포함되어 UAE군의 교육훈련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그야말로 우리 군의 최정예 자원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파병 장병 중에는 이색 경력을 가진 인원들도 포함되어 있다. 박재우 대위(군의관, 군의42기), 이재식 상사(보급급양관, 부사교99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파병인 월남전에 참전하여 국가에 헌신했었던 부친의 뒤를 이어 2代에 걸쳐 해외파병 임무수행을 지원하여 국위를 선양하게 되었다. 

환송식을 주관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이 창설된 이래 최초로 군사협력차원에서 파병된 부대로서, UAE정부가 軍개혁의 롤모델로 선택한 세계 최고 부대”라며, “박현식 중령을 비롯한 장병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부여된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송식을 마친 아크부대 7진 장병들은 1월 초, 전세기편으로 출국해 UAE 현지에서 임무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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