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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사)한국예총과 함께 18일 오후 4시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시아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추진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前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의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정책 부문과 생태, 문화 부문의 과제발표 후 지명토론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2016년 순천시가 설정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비전에 따른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인권 전 대표는 심포지엄 발표 자료에서 “생태도시로 이미지가 정착된 순천시는 미래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언급하며 “그렇지 않으면 현재 생태관광 집중이 지속되어 한계효용 체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이 전 대표는“순천시가 자랑하고 있는 예술, 역사, 전통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통합해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순천시 생태문화정책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창의성’보다 ‘창발성’이 더 필요하다면서 실행 가능한 창발적 요소들을 구제적으로 제시했다.

 

곧 ‘생태관광(ecotour)' 을 '지질관광(geotour)' 개념으로 확대’, ‘국내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메가 이벤트 창설 브랜딩’, ‘생태관광 중심 관광을 분산시키는 문화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생태, 문화예술, 인문학 등 소프트 자원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 창설’, ‘순천의 장소성을 통합마케팅 할 시스템 정착’, ‘국제정원박람회 참가국가와 지속가능한 공동사업 추진’, ‘신진세대 유치를 위한 디지로그 문화 기반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글로벌 테마 문화예술 페스티벌 창설, 레저스포츠 ‘지오캐싱(geocaching)' 대회 개최, 생태문화 전문기구 설치, 스토리 쉐어링의 인문학적 기반 조성, 정례 글로벌 ’장소성(Spirit of Place)' 심포지엄 개설, 생태문화 공공예술 국제프로젝트 창설 등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제안하였다.

 

이 전 대표는 “순천만습지가 세계 5대 자연생태지라는 측면에서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를 목표로 글로벌 생태문화자원 집적지(Eco-Cultural Contents Quarter)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심포지엄에 앞서 순천시와 한국예총은 순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136개 지회에 100만 회원이 소속된 한국예총은 예술문화의 교류촉진과 예술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사단법인체다.

 

협약에는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 문화 예술 부문의 자문, 지역 콘텐츠 자원의 활용, 문화예술인 교류 촉진, 국내외 문화예술 행사 유치 등이 담겨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예총의 전국 지도자, 지역예술인,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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