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Mar-20
서울시,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식당·청사 확대 시행2023.03.20 14:36:05
부제 : |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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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식당·청사 확대 시행.(자료제공=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
<제로카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텀블러 할인 2배로, 표준 컵 개발 등 이용자 편의↑>
<축제‧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도입하고 제로식당 서비스 5개 →10개 자치구로 확대>
시는 올해 서울시 소재 매장․시설․축제‧ 장례식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배달앱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올해 중 10개 자치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장, 도시락 및 음식 판매 트럭(푸드트럭)과 빈소 내 사용되는 다회용기에 대한 세척‧ 수거‧재공급 비용을 지원하여 다회용기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다회용기 주문은 현재 서비스 지역인 5개 자치구(강남, 서초, 광진, 관악, 서대문구)를 포함하여 총 10개 자치구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역은 배달 음식 수요와 세척 기반시설(인프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또한,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는 등 다회용기의 역할을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약자와의 동행으로 확대한다.
<공공 선도로 1회용 컵 없는 청사․회의․행사․축제 조성하여 폐기물 감축>
서울시는 본청 외 구청, 사업소,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 민간 위탁기관까지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을 확대 시행해 공공분야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또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제한뿐만 아니라 회의 개최 시 음료 등은 다회용컵 또는 개인컵(텀블러) 사용하도록 하고, 행사·축제 대행업체 선정에는 ‘1회용컵 사용 억제’ 조건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기관,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 한정된 공간의 기관 등을 중점 추진기관으로 지정하고 환경활동가(Eco campaigner)가 1회용컵 사용 여부를 점검(모니터링)한다.
서울시는 올해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사업추진을 위해 ‘1회용 컵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민간 보조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모집 공고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는 4월 4일(화) 10시 ~ 4월 5일(수) 16시까지 서울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 등의 이유로 지난 2년간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크게 늘었다”라며 “일상 회복과정에 있는 만큼 텀블러나 다회용 컵·용기 사용이 숨 쉬듯 자연스러워지도록 민간·공공의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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