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Aug-20
원주시, 버들초교 도로 확장공사 예산절감 성과!...입주기업과 상생 실현2024.08.20 18:09:09
부제 : | - 원주시, 버들초교 도로 확장공사 예산절감 성과!...입주기업과 상생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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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 원주시는 올해 초 혁신도시 내 버들초교 맞은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제2청사 건립으로 인한 등·하교 시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진입로 확장공사 및 신호체계 조정을 신속히 진행한 바 있다.
기존 3개 차로 진입로를 4개 차로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도로 폭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이 필요하나, 이에 따른 행정절차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므로 원주시는 버들초 개교가 직면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편익을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했다.
시는 현장 인근에 입주 예정인 레드우즈파크의 사업시행자 뿌리깊은나무들(주)와 수차례 협의 끝에 기존 인도를 차도로 포장하고 사업시행자의 토지 일부분을 인도로 조성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하여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없이 조속히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뿌리깊은나무들(주)는 시가 버들초 진입로 확·포장공사에 투입한 공사비 전액을 내년 상반기 중 지원하기로 결정해 시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진입로 확포장 사업은 혁신도시 내 지역주민 및 학교·공공기관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와 입주 예정인 민간 기업이 상호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통해 이룩한 혁신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방 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토지사용승낙 및 시가 집행한 공사비 납입 확약에 대하여 이재원 뿌리깊은나무들(주) 대표이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 향토기업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건승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레드우즈파크는 오는 12월 착공하여 2028년 1월 준공할 계획으로, 디지털 스튜디오 등 드라마세트장과 소프트웨어사업자 입주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자료제공=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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