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만기) 광역수사대는,

피의자 나모(여,25세,대만인)씨 등은 지난 5월 초순경부터 관광비자로각각 입국하여, 국내에서 활동중인전화사기조직과 공모, 국내에 거주하는피해자들에게 교통사고가 났다며 자녀 납치 및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사칭, 카드 부정발급과 개인정보 유출 등을 빙자하여 58명의 피해자로부터 302,793,493원을 편취한 혐의로 대만인 전화금융사기단 9명을 검거,이들 모두를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1,780만원을 압수하였으며,이들에게 범행에이용할 수 있도록 일명 ‘대포통장’을 만들어 타인에게 양도한 국내인 2명을 검거, 각각 불구속 하였다.

한편, 경찰에서는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발생 즉후 범인들을 검거하므로인해 범인들이 사용하는 범행계좌에서 아직 인출하지 못한 피해금 상당액이통장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빠른 시일 내 피해자들을 찾아 전액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대만인 전화사기단 조직원들 중에는, 대만 현지 대학생과전직 간호사도 포함돼 있었으며, 한국에 가면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광고를보고,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수법 또한 예전과 달리, 피해자의집은 물론, 휴대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피해자나 가족의 이름을 거론하며 범행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피의자들의 범죄사실을 보면,

◦피의자 나○(여,25세,대만인) 등 2명은 ’09. 8. 5. 09:17경 경기 광명시하안동 거주 주부 엄모(여,44세)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아들이교통사고로 다쳐 데리고 있으니 3,000만원 빨리 안 시키면 아이가죽는다.교도소에서 얼마 전에 출소해서 많이 어렵다”는 등으로 속여 920여만원을 편취하는 등 자녀 납치 및 우체국, 금감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20명의 피해자로부터 111,421,115원 편취

◦같은 위○○(33세,대만인) 등 4명은 ’09. 8. 10. 12:10경 전남 나주시노안면 거주 이모(50세,농업)씨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우체국직원과경찰관을 차례로 사칭, “선생님 농협 통장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같으니 빨리 다른 번호를 입력해야 돈이 안 빠져 나간다”며 속여2,400여만원을 편취하는 등31명의 피해자로부터 134,715,196원 편취

◦같은 손○○(36세) 등 3명은 ’09. 8. 15. 10:30경 경기 광주시 중부면 거주 김모(70세,농업)씨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경찰관을 사칭, “국민은행 발행카드에 198만원이 연체가 되었는데 국민은행카드가 불법으로 발급 된 것 같고, 누군가 개인정보를 유출하여 카드를사용하고 있는데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통장에 있는 돈이 모두 다 빠져 나간다”고 속여 5회에 걸쳐 도합 29,810,000원을 이체받아 편취하는 등7명의 피해자로부터 56,657,182원 편취

◦피의자 나모(여,34세)씨 등 2명은 자신들의 명의로 통장과 카드를 개설,전화사기에 이용될 수 있도록 불상자에게 판매 및 양도한 혐의다

 한편,어니스트뉴스에서는

최근 기획기사로 수강신청오류, 학점취득, 강의, 등록금/장학금관련,대학 재학중 혹은 졸업 후 학교와 교수님으로부터 받은 피해에 대해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학점때문에 피해를 받고도 외부에 발설을 못했거나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을까봐 감추셨던 분들의 피해사례를 모집합니다.

제보하시는 분들의 신변은절대보장해드립니다.

문자를 주시거나 전화를 주시면됩니다.

070-7656-9997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메일로 연락하실분은

web@Honestnews.co.kr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손시훈기자web@Hones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