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경제/행정

2016-Mar-24

직장인 대부분 월급고개 경험

2016.03.24 07:38:26


카테고리 : 생활경제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직장인 10명 중 8명은 다음 급여일 전에 이미 월급을 다 써버려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는 월급고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겪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결과(51.7%)와 비교하면, 일년 새 무려 23.3%p 증가한 수치이다.

결혼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72.6%)보다는 기혼이 더 많았으며 특히, 기혼 중에서도 맞벌이(75.7%)보다 외벌이(83.6%)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이 월급을 전부 써버리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7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는, 여성(15일)이 남성(17일)보다 더 빨리 소진하고 있었다.

급여일 전에 월급을 다 써버리는 이유로는 ‘월급이 적어서’(5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물가가 너무 비싸서’(43%),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36.9%), ‘대출 등 빚이 많아서’(33.9%), ‘월세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25.2%), ‘계획 없이 지출해서’(21.8%),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17.8%), ‘각종 경조사가 많아서’(16.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월급에서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항목 1위는 ‘대출금 상환 등 빚’(26.1%)이었다. 뒤이어 ‘식비’(16.4%), ‘주거비’(14.2%), ‘자녀 보육비’(6.5%), ‘보험료’(6.2%), ‘여가 및 문화생활비’(5.4%) 등의 순이었다.

월급을 다 써버린 후 다음 월급날까지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41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금액은 주로 ‘신용카드 사용’(53.8%)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이밖에 ‘비상금 사용’(11.7%), ‘예금 인출 등 저축한 돈 사용’(10.1%), ‘부모님께 빌림’(7.7%) 등이 있었다.

반면, 월급고개를 겪은 적 없는 직장인(306명)들은 그 비결로 ‘신용카드 대신 현금, 체크카드 사용’(43.8%,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가계부 사용 등 계획적인 소비생활’(32.4%), ‘짠돌이/짠순이 생활’(31.7%), ‘대인관계 활동 자제’(21.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들의 90.5%는 올해 물가가 올랐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체감하는 물가 인상률은 평균 9.7%였다. 하지만, 올해 연봉이 인상된 직장인은 절반이 채 되지 않은 49.3%였고, 평균 연봉 인상률은 5.9%로 물가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3 강릉시 공유재산 무단 점유 실태조사 총력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는 누수 없는 철저한 재산관리를 통해 올해 무단 점·사용 의심지 5,084필지 6,699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다한다. 지난해 7월 공유재산조사T/F팀을 구성하여 정밀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의 사유 재산화를 방지 및 양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무단 점·사용 의심지와 유휴부지를 선별한 실태조사 용역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작년 10월부터 21개 읍면동 중 옥계면, 내곡동, 강남동, 성덕동, 교동 등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다. 공유재산 무단 점·사용 의심지 현장 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 필지를 확정하고 점유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무단 점유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여 자진신고...  
생애별 복지정책으로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도약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광주시가 올해부터 4년 간 1580억원을 들여 생애주기별 장애인 복지정책을 설계해 ‘장애인친화도시’를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생애주기별 장애인 복지정책 설계를 통해 장애인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장애인 친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전환시대 대응 스마트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사진. 2022년 10월19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차 장애인정책 종합계획(안) 1차-2차 설명회’.(자료제공=광주광역시 장애인복지과) 광주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 1580억원을 투자해 ‘삶에 행복을 잇는 장애인친화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제주에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첫 지정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지역에 처음으로 국가 지정 화장품 시험 ․ 검사기관이 생겼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바이오융합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시험 ․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도내 화장품 기업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화장품 시험 ․ 검사기관 지정서 및 제주인증화장품.(자료제공=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은 전국에 약 20개소가 지정돼 있지만그동안 제주지역에는 없어, 도내 화장품 기업들은 도외에서 제품 시험・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시간과 경제적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TP는 지난 2년여간 기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설과 장비를 갖춰 국가 지정 ...  
경남도,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슛골'(슈트를 입고 취업성공) 사업 추진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는 13일부터 취업 준비 중인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슛골(정장 suit와 목표 goal의 합성어로 청년의 취업 성공을 돕는다는 의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슛골’ 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면접이나 학교, 공공기관, 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주관하는 모의 면접에 필요한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를 포함한 남녀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남도는 지난해「경남 청년기본조례」상 청년 연령 기준이 만 39세로 확대됨에 따라 면접정장 대여 사업 신청 연령을 기존 만 19~34세에서 만 18세(고교졸업 예정자 포함)~39세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도내 주민등록을 둔 청년뿐...  
전남도, 소상공인 신용보증 재원 300억 출연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전라남도는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대출 등 신용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5년간 300억 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매년 6천600억 원씩, 2027년까지 3조 3천억 원 규모로 보증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매년 300억 원씩 증액해 5년간 1조 5천500억 원을 신규 보증하고,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연착륙을 위해 1조 7천500억 원을 보증해 6개월의 상환유예와 1년의 만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대출 등 신용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5년간 300억 원을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사진. 지난 2월 15일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 광주은행과 중소기업 버팀...  
제주시 원도심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원장 홍명환)는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대표 강성일), 사회적협동조합청도시락(대표 김은영)과 지난 3월 10일(금) ’제주시 원도심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취약계층 여성 및 청소년, 청년의 자립 역량강화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자립 도모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을 거점으로 취약계측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지원과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 제주시 원도심 취약계층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자료제공=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원장은 “도시...  
경상남도 고구마 육종 6년의 쾌거 '진다미'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우리 도(道)에서 육성한 최초의 고구마 신품종인 ‘진다미’를 개발하고,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이른 봄에 고구마를 심어서 7월 말부터 출하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조기재배를 위해서 후숙 과정을 통해 당도를 높여야 하는 호박고구마보다 수확 직후에도 당도가 높은 밤고구마를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고구마는 기후, 토성 등의 재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맞춤형 신품종에 대한 경남지역 농가들의 요구가 많았다. 이에 2017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하여 6년 만에 신품종 개발의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사...  
김영록 지사, 한우고기 소비 촉진행사 팔 걷어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제22회 광양매화축제 현장에서 추진 중인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운 한우농가 돕기에 직접 나섰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지역 축협장, 한우협회, 한우농가 등이 참여해 전남산 명품 한우를 홍보하고 시식과 할인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지난 10일 오후 광양시 다압면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린 한우고기 소비촉진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자료제공=전라남도 축산정책과) 전남도는 한우 사육 규모 증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