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같은 날(9.20) 서울시청 광장에서도 “한일축제한마당"이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양 국민간 화합과 우호적인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인 9월 21일에는 한일합동 문화공연의 본행사로서 동경의 명소인 롯본기힐즈 광장에서 열리는 한일 양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연에는 한국의 전통춤인 봉산탈춤과 부채춤, 태평무 등이, 일본은 에이샤, 아와오도리, 요사코이 공연단이 소개되고, 이외에도 한국의 노리단과 정동극장의 미소공연, 한일 비보이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한일 양국민이 손에 손을 잡고 동심원을 그리며 서로의 마음도 하나로 모이게 하는 의미로서 ‘강강술래’를 즐기면서 이틀간의 축제의 향연이 모두 끝나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의 식전행사로 9.19(토)에는 록본기힐즈 광장에서 한국의 전통음식중의 하나인 ‘김치’를 주제로 한 ‘한국김치 페스티벌’이 시작되며, 9.20-21기간 중에도 같은 장소에서 본행사와 함께 한국김치 100선 등 각종 전시가 열린다.

이번 축제를 통해 양국 문화를 서로 교감하고 우정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아울러 두 나라 국민이 쌓은 공감과 우의를 돈독히 해 한일교류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